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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

호주 버닝스(Bunnings) 정원/공구 대형마트

호주에는 Bunnings라는 정원/공구 대형마트가 있다. 이번엔 Rydelmere 점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샵 중의 하나이다.
오랜만에 방문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버닝스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발코니, 정원, 농사 등 관련해서 거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식물들과 집구미기를 좋아하고 창작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놀이터.
문득 어렸을때 아빠를 따라 낡은 철물점에 갔던 것이 생각난다. 
나이 들고 생뚱맞게 향수에 젖기에 일수다.

엄청 크다.

 

화장실 벽을 페인트 하기 위해 페인트 칸도 들르고.

난 역시나 실내 식물 칸과 정원 칸에서 정신이 팔렸다.

본격적으로 발코니 농장을 시작하기 위해 종자를 몇 개 샀다. 파슬리, 바질, 시금치, 차이브
시금치 키워서 참기름에 볶아 먺을 생각에 좀 행복했다. 아직 싹도 못 틔웠는데

많이 키워봐서 익숙한 꽃 갑자기 이름을 까먹

 

연못 용으로 미나리도 판다. 미나리 무침이 먹고싶다

고민 끝에 구매한 이름 모를 다육이와 로즈메리 한 그루

밭 용으로 흙도 구매하심

저번에 한번 로즈메리를 키우다 이유 없이 죽어 아쉬웠다. 이번엔 잘 키워야 한다. 로즈메리는 햇빛 아래 키워야 한다.
쌉지가든의 두 새 식구들.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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