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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요리

페르시안 가지튀김 바뎀준

그동안 매일 같은 운동 식단에 물려 최근 들어 새로운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시도해보고 있다.

 

장기적인 집콕에 게을러진 영혼. 어느 날 우연히 (굶주린) 남자 친구가 요리를 하기에 얼쩡 거렸더니

무언가를 빵에 얹어 주어 먹었다. 

가지(Eggplant)를 기름에 둘러 부친 것. 

웬만하면 잘 안 먹는 요즘인데도 가지 특유의 달근함과 향이 올리브 유의 향과 함께 배어 나오는 것이

요즘 나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란의 바뎀 준(Bademjoon)이라는 음식으로 가지를 튀긴 후 다진 고기와 섞어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된다.

 

재료

 

가지 넉넉히

올리브 유(Extra virgin)

소금

토마토

 

가지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풍부한 수분과 저열량으로 이뇨작용과 몸 속의 염분 배출을 도우며 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지용성 비타민E의 흡수를 돕는다. 껍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속의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고 혈액의 지방 농도를 조절해 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껍질을 까서 하는 요리인데 껍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아까우면 두었다 다른 볶음에 넣어 써도 될 듯하다.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1센티미터 두께로 자른 후 일단 기름 없이 팬에 올린 후 나중에 기름을 넣어 굽는다.

기름을 미리 넣으면 스펀지 같은 가지가 다 먹어버려서 기름 소모량이 많아진다.

 

약 중 불에 계속 부친다. 살짝 탈락 말락

그렇게 보기 좋게 말랑말랑 해지면 접시에 담아 빵에 얹어 토마토와 함께 먹는다.

양배추 같은 아삭한 식감의 새콤달콤한 샐러드와 곁들여도 좋다.

 

채식 음식으로는 제격인 듯 하다.

다른 고기요리 사이드로도 괜찮을 듯 하다.

 

 

쉽고 맛난 바뎀 준

맛있게 해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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